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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성산소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산소는 피부를 포함해 우리 몸에 어떠한 역할을 할까요. 산소의 이롭기도 하고 해롭기도 한 양날의 검 같은 역할. 흔히 산소는 살아있는 개체를 이루는 세포의 가장 기본단위로 세포가 정상으로 기능하는데 절대적 역할을 해줍니다. 대기 중 산소는 호흡기관으로 들어오며, 미미하지만 피부를 통해 호흡작용을 합니다. 우리 몸속으로 들어와 혈액의 흐름을 따라 조직을 거쳐 세포에 도달하게 됩니다. 산소가 세포에 도달하면 세포 안의 작은 기관인 미토콘드리아에 흡수됩니다. 섭취를 통해 소화된 영양분과 결합하고, 모든 세포 기능의 주요 에너지 ATP(Adennosine Triphosphate)를 만드는 연료로 쓰입니다. 이 과정에서 산소를 통해 세포가 내부적 에너지 공급, 노폐물 배출이 원활해집니다. 세포가 각 기능을 다하면 비로소 생명력을 갖게 됩니다. 하지만 문제는 안심할 수 없는 산소가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연료를 태우면 연기가 발생합니다. 산소를 매개로 한 에너지 대사 과정 중 불가피하게 만들어지는 부산물인 활성산소(free radical). 우리가 걱정하는 것입니다. 활성산소 형성 메커니즘을 통해 형성된 대표적 활성산소종으로는 슈퍼옥시드 라디칼과 히드록시 라디칼, 싱글렛 옥시젠 등이 있습니다.

 활성산소는 산소의 대사과정에서 생성되는 물질입니다. 우리는 이를 자체적으로 중화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낮은 농도의 활성산소는 세포의 정상적 기능을 조절합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이유에 의해 비정상적으로 늘어난 활성산소는 강력한 산화 작용을 일으켜, 잠재적 세포의 구조적 손상을 일으킵니다. 세포막의 구성 성분인 단백질과 지질을 변형시켜, 세포 내 DNA를 공격합니다. 세포 구조가 변형되어 기능 유지를 하는 신호 전달 체계를 고장 냅니다. 결과적으로 세포 사멸(Apoptosis)을 유도합니다. 그리하여 각종 질병, 급격한 노화 현상을 이끌어 악순환을 초래합니다.

 

활성산소가 피부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겠습니다.

1) 탄력 저하와 깊은 주름

과잉 생산된 활성산소로 산화 스트레스가 누적되면, 정상 세포의 분열을 방해해 영양과 수분 공급, 노폐물 배출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합니다. 그러면 세포가 탈수되고 피부는 점점 건조해집니다. 그리고 세포막을 구성하는 인지질 성분이 파괴됩니다. 파괴된 인지질 성분으로 인해 세포의 자생력이 저하되고 단백질 분해 효소의 작용이 활성화되면 진피 속 콜라겐, 엘라스틴 그리고 기질 단백질 간의 아교가 끊어집니다. 결국 탄력이 저하되어 안색이 칙칙해지고 주름이 깊게 파이게 됩니다.

2) 누리끼리한 피부색과 검버섯

깎은 사과는 공기 중에서 표면이 갈변합니다. 이렇데 시간의 흐름에 따라 몸속 활성산소는 피부에 대미지를 입힙니다. 활성산소에 의해 세포막의 단백질과 지질 성분이 산화된다면 황갈색인 리포 푸신(Lipofuscin)이라는 대사성 노폐물이 만들어집니다. 리포 푸신이 필요 이상 축적된다면 세포의 기능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검버섯(Age spot)을 비롯해 누런 피부톤의 원인이 됩니다.

3) 염증성 여드름

활성산소의 과한 생성은 여드름의 원인이 되는 지질의 과산화를 만들어냅니다. 지속적인 산화 스트레스로 산소 공급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그러면 여드름 피부는 모공 내에 존재하는 혐기성 박테리아균이 번성하기 좋은 환경을 만듭니다. 결국은 여드름 균의 증식, 염증성 매개체의 증가로 모낭벽이 파괴되어 염증성 여드름이 발생하게 됩니다.

 

활성산소로 부터 자유로워 지는 관리 방법

 20~30대부터 항산화 관리가 필요한 이유 중 하나 활성산소. 우리 몸은 유해 활성 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고, 산화 스트레스에 대응하기 위한 방어 체제도 갖추고 있습니다. 활성산소를 무력화하는 '항산화제'는 활성산소의 불안정한 형태에 전자 하나를 빌려주고 안정적인 산소 분자가 되게 해주는 원리입니다. 체내에서 자연스럽게 생성되는 효소계 항산화제와 먹는 것을 통해 들어와 효소계의 작용을 안 받는 활성산소와 반응하는 비 효소계로 나뉩니다. 효소계 항산화제는 SOD, CAT, GPX. 비 효소계 항산화제는 비타민(A, C, E), 무기질(셀레늄, 아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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