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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의 원인과 이유 그리고 방지

타임 푸어라 불리는 우리들은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입니다. 이러한 우리의 고질적 스트레스는 탈모의 원인이 됩니다. 여성보다 남성의 비율이 더 높긴 하지만 요즘은 여성 탈모의 비율도 많이 높아졌습니다. 탈모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머리카락을 절대 지키기 위해 갖가지 방법을 모색합니다. 이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당연 탈모 방지 샴푸입니다. 하지만 샴푸만 바꾼다고 머리카락이 빠지지 않을까요? 샴푸는 본래 역할은 두피의 피지와 각질, 헤어용품의 잔여물, 생활 먼지의 잔여물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최근 들어 여성 탈모 역시 급증하면서 탈모 방지 샴푸는 꼭 필요한 인기 상품이 되었습니다. 탈모가 진행되지 않았어도 예방과 방지 차원에서 탈모방지 제품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탈모 방지 샴푸의 목적을 간단하게 정의하면 '두피에 자극적이지 않고 피지의 분비를 정상화시켜 정상적인 역할을 하게 돕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두피의 역할을 무엇일까요? 두피는 피부의 일종으로 외부 자극으로부터 우리의 신체를 보호하고 체내 유해물질, 유효물질 흡수, 노폐물 배설 작용 등의 역할을 합니다. 우리 두피는 피부의 연장선입니다. 그래서 두피도 피부처럼 정성스럽게 다뤄야 합니다.

 샴푸에는 계면활성제가 함유되어있습니다. 그래서 두피 표면의 이로운 지질성분까지 같이 녹여 버리고, 심하면 피부 장벽을 훼손시켜 좋지 않은 청결상태를 만듭니다. 더불어 지질 성분을 먹고사는 유익한 상재 세균이 살 수 없게 하는 두피 환경을 만듭니다. 이에 무방비상태가 된 두피는 유해균의 번식을 돕는 최상의 조건이 됩니다. 이렇게 면역력이 약해진 두피는 염증에 노출되고 더욱 건조해지는 등 항상성이 무너지게 됩니다. 계면활성제 성분은 아무리 깨끗이 헹궈내도 잔존합니다. 두피에 남아 모낭 안으로 침투해 건강한 모낭을 파괴합니다. 또한 머리카락을 가늘어지게 해 머리카락이 버티는 힘을 약하게 만듭니다. 탈모 방지 샴푸가 오히려 탈모를 일으키게 됩니다. 간혹 제품의 우수성을 부각해 천연성분이나 모근 강화에 좋다는 항산화 성분 함유 등을 내세워서 광고하는 제품도 있지만 이것만으로 탈모의 문제는 해결되지 않습니다. 이제 탈모 방지 샴푸에 대한 기대감은 버려야 합니다. 아무리 탈모에 좋은 성분이라도 샴푸가 피부 장벽을 뚫고 들어가 머리카락의 발모 효과를 일으키는 근원을 찾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탈모 치료 계획을 세운다면 먼저 자신의 두피 상태를 확인하고 탈모 유형에 맞게 탈모 전문가와 체계적인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탈모는 어디까지나 치료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탈모 샴푸는 의약품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모발에 안 좋은 환경으로부터 모발, 두피를 지키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뜨거운 햇빛에서는 모자와 양산 사용하기

- 일반적으로 자외선과 적외선에 가장 취약한 것은 겉으로 드러나 있는 피부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자외선이 먼저 도달하는 부위는 머리, 그중에서도 꼭대기 정수리 부분입니다. 그래서 외출 시 두피 전면을 전부 보호할 수 있는 모자나 양산 등을 사용해 두피와 모발까지 보호해야 합니다.

2) 모발용 자외선 차단제 사용하기

- 모발은 케라틴이라는 단백질이며 큐티클이 케라틴을 보호, 유지하는 구조입니다. 외부의 열에 취약합니다. 그래서 자외선으로부터 단백질을 최대한 많이 보호해야 합니다. 자외선 차단 성분이 포함된 제품을 매일 사용해 모발 손상과 변색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3) 저녁에 두피를 꼼꼼히 샴푸 하기

- 일상생활 중 낮에 분비된 땀과 먼지, 노폐물 등을 깨끗이 제거하고 자야 유해한 성분들로부터 해방됩니다. 그래야 두피의 염증 및 과각질로 인한 일상 탈모를 막을 수 있고, 모낭세포를 활발하게 해 건강한 모발 성장을 도와줍니다. 중요한 것은 자연건조로 두피에 자극을 최소화해야 하는 것입니다.

4) 주기적 트리트먼트로 모발 보호하기

- 자외선으로 인해 열로 손상된 모발에 영양을 공급해줄 수 있는 트리트먼트를 사용해 손상된 모발을 복원해야 합니다.

5) 수건으로 말린 후 모발 보호 미스트 또는 에센스, 헤어 오일 사용하기

- 샴푸 후 수건으로 모발의 물기를 최대한 제거하고, 물기가 남아 있을 때 모발용 오일이나 미스트, 에센스를 사용해야 흡수에 좋습니다.

6) 빗을 이용해 두피 마사지와 엉켜 손상 가능성 있는 모발 정리하기

- 빗을 이용해 두피를 톡톡 두드려 두피의 혈액 순환을 촉진시켜 줍니다. 또 자외선으로 인해 엉킨 모발을 가지런히 빗어주어 머릿결을 정돈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7) 수영 등 물놀이 후 흐르는 물에 모발과 두피의 노폐물과 유해성분 씻어내기

- 바닷물이나 수영장 물에는 염소가 염분 성분이 다량 포함돼 있습니다. 이 성분들은 두피의 모공을 막고,  모발의 큐티클을 파괴합니다. 따라서 물놀이 후 바로 샴푸 하지 말고, 흐르는 물에 두피와 모발을 충분히 헹궈줘야 우선적으로 유해 물질을  자연스럽게 씻어 내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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