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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화장품 구매 시 고려하는 요인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일반적으로 화장품 구매욕을 일으키는 요인은 화장품의 용기 모양과 향이라고 합니다. 저 또한 화장품을 고를 땐 손등에 발라보고 향을 맡아 확인을 합니다. 화장품의 성분이 아무리 좋고 용기가 뛰어나게 고급 지다 해도 향이 안 좋으면 안 사게 됩니다. 후각을 통해 뇌까지 전달되는 감성, 느낌을 만족시키지 못한다면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부르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화장품 업계에서 합성 향료 및 천연 향료를 개발하려 연구하고 소비자의 만족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이유입니다. 하지만 향료가 조금이나마 건강에 영향을 끼친다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요즘 트렌드인 비건 화장품 향이 있을까요? 비건 화장품은 화장품 제조, 개발 시 동물 실험을 하지 않을 뿐 향료도 들어가고 무향이면 인기가 없을 것입니다.*

 

무향 화장품은 제품 용기에 적힌 광고글 그대로 의미해야 합니다. 하지만 정말 제품이 무향인지 확신하는 방법은 성분 목록을 확인하는 것뿐입니다. 향기는 민감한 사람에게 피부 자극,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주로 'parfum' 또는 'Fragrance'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많은 물질이 혼합되어 있습니다.

 

무향 화장품은 한자 (無香) 그대로 입니다. 향이 없을 뿐이고, 향을 내는 성분이 빠져 있는 것이 아닙니다. 즉, 무향 화장품은 화학성분의 냄새를 제거하기 위해서 다른 화학 성분이 함유돼 있습니다. 같은 냄새를 계속 맡다 보면 우리는 감각이 둔해지는 '순응 현상'을 마주합니다. 향이 함유된 화장품 또한 계속 사용할 경우, 우리는 시간이 지날수록 보다 자극적인 향을 찾습니다. 그리고 이로 인해 우리 몸의 건강에 오염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주의해야할 향료 성분 26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아밀신남알, 알파-이소 메칠이 오논, 아밀신나밀알코올, 아니스 알코올, 벤질알코올, 벤질 벤조에이트, 벤질 벤조에이트, 벤질 살리실레이트, 벤질신나메이트, 부틸 페닐 메칠 프로 피오 날, 신남알, 신나밀알코올, 시트랄, 시트 로넬 올, 유제 놀, 쿠마린, 나무 이끼 추출물, 참나무 이끼 추출물, 파네솔, 제라니 올, 헥실 신남알, 하이드록시 이소 헥실 3-사이클로 헥센 카 복스 알데하이드,  하이드록시 시트 로넬 알, 이소유 제놀, 리모넨, 메칠 2-옥티노 에이트 (출처 : 식품의약품 안전처 고시)

별도의 규정에 제재를 안받은 성분이라도 주의해야 합니다. ex) 클로브 오일(정향유)을 함유한 제품은 위의 목록에 언급된 이소유 제놀 향이 포함되었을 수 있습니다. 이소유 제놀은 천연 성분이기는 하지만 알레르기 유발이나 자극을 주는 물질입니다. 그래서 제품의 성분 목록을 제대로 숙지하고 사용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화장품 광고에서의 문구 제대로 파악하기, 성분 제대로 알기

'화학 물질 없음'이라는 문구는 완전히 무시해도 좋습니다. 인공이든 천연이든 모든 성분은 화학 물질로 만들어집니다. 때문에 화학 물질이 1%도 없는 제품은 존재가 불가능합니다. 중요한 점은 제품들 중 어떤 제품의 성분이 더 안전한가의 문제입니다. 핵심은 사용된 성분의 농도 또는 용량에 있습니다. 

 

'비건 화장품'  요즘 정말 광고 많이 하는 비건 화장품. 안타깝게도 아직 비건 제품이나 베지테리언에 대한 법적으로 유효한 정의가 없습니다. PETA(세계적 동물보호단체)와 같은 기관에서 피해야 하는 동물 추출 성분 목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조 과정 속에서 동물 추출 물질을 사용하는지는 완전하게 확인할 길이 없습니다. 앞에서 말했듯이 동물실험을 전혀 안 한 제조과정만은 강조는 할 수 있습니다.

 

'방부제 없음' 정말로 방부제가 들어가지 않은 화장품이 있을까요? 방부제가 하나도 들어가지 않은 화장품은 없습니다. 우리 또한 그런 화장품이 존재하기 바라나요? 아닙니다. 방부제는 스킨케어의 중요한 구성 요소입니다. 곰팡이와 박테리아, 효모균이 자라는 것을 방지해야 합니다. 이래야 우리 피부에 닿았을 때도 안전합니다. 화장품 또한 안정하게 유효기간 안에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방부제는 세균을 막아주는 불가피한 필수 성분인 것입니다.

 

'천연 방부제'는 '인공 방부제' 보다 안전할까?

현대사회에서는 천연 화장품의 수요가 많아졌습니다. 그리고 천연 방부제에 대한 수요 또한 많아졌습니다. 마케팅에서는 인공 방부제를 최악으로 취급합니다. 많은 소비자들은 인공 방부제가 안 들어있는 제품을 선택합니다. 하지만 천연 방부제는 인공 방부제와 같이 똑같은 항균력이 없습니다. 즉, 천연화장품은 시간이 흐를수록 피부 민감성을 유발하는 피부에 악영향을 주는 물질로 변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화장품 사용 기간 또한 짧아집니다. 천연 화장품이라고 비싸게 구매했는 데 사용기관과 유통기간이 짧고 변질 우려가 있습니다. 오히려 피부에 부담을 주기도 하겠습니다. 오로지 성분이 자연에서 비롯되었다는 이유로 우리는 안전하다고 맹신하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이제 앞으로는 화장품 광고 마케팅에서 값비싼 화장품을 구입하고 싶은 욕구가 생긴다면 그제품이 정말 가치가 있는지 본인의 기준으로 따져 보아야 합니다. 좀 더 저렴하고 성분 비슷한 제품을 잠깐이나마 검색해 본다면 가성비 좋게 현명한 소비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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